■ 미술위원회(인천민족미술인협회)

● 제12회 황해미술제 『억장이 무너지다』

장 소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그동안 도시개발은 자본의 꽃으로 삶을 향상시키고 문명국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서 모두를 위한 비전의 안식처로 자리하고 있어 왔다. 이것은 근대 도시개발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듯이 산업혁명 이후 급증한 인구와 그로 인한 사회적 무질서 및 부도덕한 혼돈으로 도심이 망가져 가고 있다고 믿었던 실은 '통제'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대한 권력 계급의 공포 - 남성지배 권력은, 새로운 도시 모델에 대한 절실한 요구 및 개발을 꿈꾸게 되었다.
도시 행정관들과 개발자들은 이러한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당시의 사회적 문제들을 개선하고 그들이 원하는 유토피아를 실현해 줄 것임을 막연히 믿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적 선전구호는 공간을 자생적으로 구성한 주체들을 배제하고 오로지 자본의 탐욕으로만 대체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삶의 구조가 ‘자본폭력’에 의해 어떻게 계급화, 주변화, 빈곤의 재생산과정과 관련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예술창작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현장 또는 사회문화적 컨텍스트와 결합한 예술 활동의 표현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계기로 삼고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황해미술제가 24일부터 30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주제는 ‘억장 무너지다’로 정했다. 도시 재개발 붐을 통해 자본의 폭력과 문제점을 고발한 작품 60여점을 전시한다. 박야일, 유미선, 이호석, 김강, 최순복, 백승기, 유광식, 김태진, 정정엽, 이종구, 정윤희, 박은태 등 작가 25명과 그룹 아트레이더, 아빠의 청춘팀 등 모두 2팀이 회화, 영상, 설치작품을 내놨다. 주로 재개발 때문에 발생한 원주민 소외문제를 다뤘다. 대표적인 작품이 작가들과 연수구 동춘동 소암마을 재개발대책위팀이 함께 하는 망루 만들기다. 이들이 만든 망루는 재개발 앞에 무너져가는 소암마을 사람들의 마지막 보루를 상징한다. 재개발과 부의 재분배에 대해 논한 작품도 있다. 회원들 중 교사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많아 저소득층의 교육문제도 지적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회원들의 참여율이 높다. 제11회 황해미술제는 전시회의 질을 높이고자 완성도가 높은 작품만 선별해 협회 회원들보다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의 주를 이뤘다. 그러나 올해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둬 회원들의 작품이 많이 모아졌다. 한편 황해미술제는 인천민족미술인협회가 중심이 돼 그 해의 이슈를 주제로 삼아 펼치는 미술인들의 축제다. 이를 통해 작가들은 시대적 고민을 풀고 지역 주민들과 삶과 예술이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때문에 황해미술제 기획팀 김재석씨는 “이번 전시가 지역문화에 내재된 의제들이 예술과 소통하고 예술가 스스로도 동시대인으로서 삶의 문제의식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미술제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전시회 오픈일 24일 오후 6시에는 송도재개발대책위원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유 퍼포먼스가 치러질 예정이다. 30일은 김강씨가 나와 작가 가상토론 퍼포먼스를 펼쳤다. - 인천신문 최미경의 글 中에서

'희망그리기' 회원들이 대략 10명정도가 오픈이나 뒷풀이에 참석하였는데
전시에 대한 단상으로 몇마디 나온 것은
'무겁다'
'편치않다'
'(마음이) 아리다' 라는 것과
그리고 더 많은 마음들은 말을 못하였습니다
그냥 뒷풀이랍시고 막걸리만 한잔들..
용산 작업들과
동춘동 철거관련 설치물
그리고 각각의 작품들에서도
현실의 고단함이 느껴지더군요
희망그리기에서도 벽화작업 보고자료 형태의 전시와 걸개그림을 전시했습니다
'우린 지금보다 더 잘살고 싶다' 도 아니고
'우린 이대로 살고싶다!!' 가 되버린 지금의 현실
실제로는 지금 이대로보다 더 못해지고 있는 우리네 현실
지금 가진 행복도 작은데 이것마저 앗아 가려는 저들
분통 터질법한데 수긍하는겐지
아니면 지금 가진 이것마저 빼앗길까 두려운겐지
몸을 사리게 됩니다
벽화작업에서는 그래도 얼마나 즐거운데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는 그림그리기는
아직 우리가 같이 하고 있다는
희망이 그래도 우리안에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동춘동 소암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가지게 되서
그 기쁨을 전시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때까지는 마음의 연을 놓지 않아야겠지요
- 올해의 황해미술제 (인천민족미술인협회) | 작성자 이진우


● 정기전(소통과 만남) 평가

일시 : 2009.12.24~12.31
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전시실
출품회원 : 김재석, 김정렬, 김종찬, 도지성, 유광식, 류성환, 윤향미희, 정정엽, 성효숙, 정평한, 이종구 ,이진우, 류우종, 박충의, 허용철, 홍선웅, 윤재덕, 양순이


● 16회 한국미술인대회

인천민미협 참여 회원 : 고창수 김종찬 류성환(가족) 정정엽 김재석 유광식 김창길 허용철(가족), 성효숙

■ 일시/장소
*1차 - 8월 13일(목) 15시~17시 / 제주현대미술관 시청각실
8월 13일(목) 17시 / 평화미술제 개막식
*2차 - 8월 13일(목) 20시~22시 / 뉴코리아리조트 3층 회의실

■ 내용
*1차/ 대지에 펼친 평화
1. 山水畵•Landscape-대지에 펼친 인간의 삶과 꿈, 동서양의 풍경화
: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2차/ 평화와 미술
2. 평화의 가슴(가)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한홍구 성공회대교양학부 교수
3. 한국미술 다시 중심잡기 : 화가 김봉준 신화박물관 대표
토론자 : 류연복 정용성 정채열


● 교육희망전

전시주최 : 전교조 인천지부
전시주관 : 인천민미협, 인천 신나는 미술교과연구회
전시목적 : 전교조인천지부 창립20주년 기념 사업

전시장소 : 동막역 근처 인천 평생교육 학습관 가온 갤러리
전시기간 : 5월 28일 부터 6월 10일까지

전시 참여 작가 :
류우종 정평한 김정렬 김종찬 박충의 허용철 홍선웅 이종구 이진우 유광식 고창수 양순이, 류성환, 박재동 그 외 참여희망자, 신나는 미술교과 연구회, 사진 동아리 (매그놀)


● 2009 황해미술지

2009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인천미술의 쟁점담론(인천시립일랑미술관, 인천아트플렛폼)을 특집으로 구성하고 미술에서 소홀히 다뤄왔던 분야(인천도예)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젊은 작가탐방과 일반인도 참여를 할 수 있는 (댓글비평)과 비전공자들에게도 그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그림 속 추억 그리고 사람이야기), 인천의 화방(아트화방)이야기는 황해미술지가 표방하는 미술의 진지한 사회적 담론 재기와 인천민미협회원의 진솔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미술지을 다소 어렵고 무겁게만 바라보는 이들에게도 다가 갈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27호 황해미술지의 발간의미를 찾아보겠다.
앞으로도 인천 미술의 진지한 고찰을 일깨우고 따뜻한 시선이 머무는 황해미술지로 계속 매진해 나가길 바라며 황해미술지 관계자들과 숙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편집장 : 류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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